2010년 1월 20일 수요일

자작글 -- 동배야 미안해,

자작글 -- 동배야 미안해,

 

 

노래방

아주 어릴적
엄마가 돈을 버럴고 노래방에서 일을 하는 모습을
보앗지 그때의 엄마의 모습은 무척이나 달랏어
짙은 화장을 하고 짧은 치마와 처음 보는
매니큐어도 보앗어 ..

˝엄마 오늘 대따 .˝

˝네 사장님 ~ 너 좀 조용히 잇어 !˝

˝으..응..˝

그때 따라 엄마가 예민한 모습을 보앗어..
나 한테 욕을 한척은 처음 이엿어.

˝ 미미야 너는 좋겟다 이쁜 드레스도 입고 다니 잖아 ˝

˝ 야 ! 어린 애가 왜 여기에 잇어 ? 빨리 나가 !˝

˝ 안돼여 여기에 우리 엄마가 잇어여 ˝

˝ 나가 ! ˝

˝ 으앙아아 엄마 !˝

˝아우 이 조끔한게 억수로 힘도 세네! ˝

땅그랑

비오는 날 ..

나는 밖에서 비를 맞으며 엄마를 기다리고 잇어지.

˝주희야 미안해 엄마가 잘못햇어 ..˝

˝........엄마 나 추워 ˝

˝그..그래 이리와 엄마가 안아 줄게˝

그땐 난로 보다 더 따듯햇다 엄마의 품속이..

˝참...노래나 불러 볼까 ?˝

많은 사람들은 노래를 즐겁게 부르고 잇엇다
웃는 얼굴로 ...

˝ 소원을 말해봐~ ˝

´처음 들어 보는 노래 춤... ´

˝누..누나 어딧어 ?˝

˝주.주희야 엄마가 미안해 제발 제발 다시 돌아 와줘 ˝

˝......죽을 놈 ..미친놈 ˝


´ 아무 것도 모르는 나 .. 나 .. 정말 어떡하지.´

˝ 난 정말 바보 같이 살아와나보다..˝